식이장애 극복 프로젝트 4

섭식장애 체크리스트

다음의 표는 제니 쉐퍼·톰 러틀리지의 에 나온 섭식장애 체크리스트이다. 자신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곳에 표시를 해보자. 1. 항상 그렇다 4. 가끔 그렇다 2. 거의 그렇다 5. 거의 그렇지 않다 3. 자주 그렇다 6. 전혀 그렇지 않다 NO. 질문 1~6 1 살 찌는 것이 두렵다. 2 배가 고파도 식사를 하지 않는다. 3 나는 음식에 집착하고 있다. 4 억제할 수 없이 폭식을 한 적이 있다. 5 음식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먹는다. 6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의 영양분과 열량을 알고 먹는다. 7 빵이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특히 피한다. 8 내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9 먹고 난 다음에 토한다. 10 먹고 난 다음에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11..

유튜버 '라이크지니 Like Jini'님의 폭식증 극복 후기

'라이크지니 Like Jini'님의 폭식증 극복 방법 1. 자신이 만든 규칙 버리기 : 내가 먹고 싶은 음식 적당히 자유롭게 먹기 2. 운동하지 않기 : 운동 강박 없애기 3. 체중계 버리기 : 숫자에 집착하지 않기 ※ 아래 글은 유튜브를 바탕으로 1인칭 시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50kg 감량한 지니의 폭식증 극복 이야기 나는 폭식증을 직접 겪기 전까지 폭식증에 대해 전혀 몰랐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항상 날씬해야 해, 말라야 해'라는 압박감은 강박증이 되었고, 그러다 첫 방송 촬영을 계기로 폭식증이 생기게 되었다. 방송국 측에서 허리가 얇으니까 허리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몸무게 체크도 요구했기 때문에 잘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50kg’이라는 숫자를..

나의 현재 습관(폭식증) 파악하기

아침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을 잘 조절하다가 저녁에 폭식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집에 돌아오면 아무도 없는 내 공간에서 식사를 같이 할 사람이 없으니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서 먹게 되고, 이렇게 먹다 보니 내 양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먹게 된다.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린 이 지독한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어떤 상황에서 폭식을 하게 되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지수님의 '습관 성형' 책을 보면 습관이 만들어지게 되는 원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습관은 '신호'와 '보상'으로 만들어진다. '신호'란 습관을 행동으로 끌어내리는 계기이고, '보상'은 특정 행동을 하고 나서 얻는 이득이다. 빵 냄새를 맡은 A씨가 빵 냄새를 맡은 순간 빵의 유혹에 못 이겨 빵을 잔뜩..

폭식증은 극복할 수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빵이나 과자를 좋아했다. 특히 팥이나 크림이 들어간 빵을 좋아했고, 과자는 짭짤한 스낵보다는 쿠키 류(다이제 초코)를 좋아했다. 고등학교 시절, 위와 같은 음식들은 공부하면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밥 대신 자주 먹었고, 그것은 투자한 그대로 내 살이 되었다. 수능이 끝난 당시 내 몸무게는 55kg 과체중이었다. 우리 집은 특이하게도 수능이 끝나면 템플스테이를 해야 했는데, 날씬한 모습으로 대학 생활을 하고 싶었던 나는 여기서 극한의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다. 무조건 살을 빼자는 생각에 매일 3천 배를 하면서도 식사는 새 모이 만큼 먹었다. 채식이어서 소화도 금방 되었을 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먹으면서 절을 했나 싶다. 일주일이 지나니 다리도 안 아프고 적응이 되었던 나..